[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재경진안군민회가 진안군 재경 향우들의 단결과 진안군 발전을 위한 거대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재경진안군민회는 12월 15일 오후 6시 서울시 신도림역 앞 테크노마트에서 전춘성 진안군수,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 윤석정 재전진안군민회장, 전용태 전북도의원, 전승현 명예회장과 재경향우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재경진안군민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고향 선후배 향후회원들 간의 돈독한 우정을 다지는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 전용태 전북도의원, 김흥국 전북도민회장, 윤석정 재전군민회장, 재경 진안군 읍면 회장단 및 진안군 향우 등 6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제1부 행사에서는 이웅진 상임부회장 경과보고에 이어 최춘상 감사의 감사보고와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진안군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을 위한 시상식도 가졌다. 

특히 이번행사에 정길웅 사진작가의 멋지고 환상적인 진안 마이산 사진을 전시해 향우들의 큰 관심을 끌었으며 애향심도 북돋웠다.  

이날 임종현 재경진안군민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소중하고 귀한 고향분들이 많이 오셔서 더할 나위없이 기쁘고 고향의 정을 느낄수 있는 날”이라며, “우리 마음의 뿌리는 진안이기 때문에 우리 고향 진안의 발전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전춘성 진안군수는 “언제나 고향을 잊지않고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향우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고향을 지키는 사람으로서 항상 든든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서 “진안군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관광 인프라 조성, 생활인구 증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군수는 “2024년 갑진년 새해에는 청룡의 기운을 가득받아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원한다”고 새해인사도 곁들였다.

끝으로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출중한 실력과 능력을 겸비하신 향우님들이 살기 좋은 진안만들기에 더욱 힘을 모아달라”며 “진안군의회도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