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가연 농작물 직접수확 김치 등 담가 취약계층 전달
김성철 대표, 해마다 감자·고구마·고추 등 지속 후원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 중구 영종에서 ‘성철이네 농장’을 운영하는 김성철 대표가 지난 12월11일 직접 재배한 무와 배추 1000kg을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 인천시민연합회(전가연)에 후원했다.

인천 중구 영종에서 ‘성철이네 농장’을 운영하는 김성철(가운데) 대표가 지난 12월11일 직접 재배한 무와 배추 1000kg을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 인천시민연합회(전가연)에 후원했다.
인천 중구 영종에서 ‘성철이네 농장’을 운영하는 김성철(가운데) 대표가 지난 12월11일 직접 재배한 무와 배추 1000kg을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 인천시민연합회(전가연)에 후원했다.

전가연 회원들은 비가 오는 와중에도 무와 배추를 직접 뽑는 등 농작물 수확에 참여했다.

이들은 소년 소녀 가장 및 위기가정 등에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전달하고 국거리용으로 다듬어 지역 내 취약계층에 골고루 전달할 계획이다.

전가연 회원들은 올 한 해 농촌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여러 번 방문해 고추 따기와 고구마 캐기 등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성철 대표는 이번 배추 후원뿐만 아니라 그동안 농사지은 감자, 고구마, 고추 등을 지역 사회복지 기관과 취약계층에 지속적으로 후원해 지난 6일에 진행된 중구자원봉사자대회에서 자원봉사센터장 표창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중구센터 배동수 센터장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농작물을 후원해 준 김성철 대표에게 감사하다. 센터는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속 발굴해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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