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신입생에게 10만원씩 지급

[일간경기=성기홍 기자] 파주시는 초등학교(대안 교육기관 초등과정 포함) 1학년 신입생 4천702명을 대상으로 4억7020만원의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급을 완료했다.

파주시는 초등학교(대안 교육기관 초등과정 포함) 1학년 신입생 4702명을 대상으로 4억7020만원의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급을 완료했다. (사진=파주시)
파주시는 초등학교(대안 교육기관 초등과정 포함) 1학년 신입생 4702명을 대상으로 4억7020만원의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급을 완료했다. (사진=파주시)

‘파주시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시는 지난 2월 '파주시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제2회 추경 예산에서 5억 5천만 원을 확보하여, 5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온라인 및 방문 신청을 받았다.

접수 결과 5105명이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을 신청했으며, 시는 지난 5월부터 대상 신청을 받은 후 지급 요건을 확인해 대상자를 빠르게 확정 짓고 지급 시기에 맞춰 입학축하금 10만원을 순차적으로 지급했으며, 지난 8일 최종 지급을 완료했다.

파주시는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인 만큼 대상자가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각 학교에 가정통신문 제작, 배포 △관내 학교에 입학축하금 미신청 학생 안내 △시 누리집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메뉴 신설 등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적극행정을 펼쳐 96.1%(사업 대상 입학생 4892명)의 지급률을 달성했다. 

입학축하금을 받은 한 학부모는 “아이의 첫 학교생활을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입학축하금 덕분에 아이가 좋아하는 도서를 구매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입학축하금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파주시는 다양한 교육정책을 확대해 아이들과 부모가 행복한 교육도시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입학축하금은 지역화폐(파주페이)로 지급되었으며, 사용기한은 오는 31일까지다. 시는 내년에는 입학 시기에 맞춰 입학축하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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