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기념회 성료..여권인사 대거 참석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서울시 동대문갑에 출사표를 던진 김영우 전 국회의원의 출판기념회가 성료됐다.

 
 

제18대부터 20대까지 3선을 내리한 김영우 전 국회의원은 10일 서울시 동대문구 지역에서 ‘나는 왜 나를 컷오프 했는가’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김영우 전 의원의 출판기념회에는 이명박 前 대통령을 비롯해 홍준표 대구시장,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안철수·조해진·박정하·허은아·하태경·최재형·최춘식 국회의원, 김병민 국힘 최고위원, 오세훈 서울시장 등 다수의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명박 前 대통령은 “가난이 대물림되지 않고 기회를 만들고자 했던 자신의 꿈이 김영우 전 의원의 꿈과 닮았다”라며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이바지해 주길 바란다”라고 축사했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은 “김영우 전 의원은 아끼는 대학 후배다. 4년 전 불출마선언 당시 참 김영우답다라고 생각했다. 앞으로도 상식과 품격의 정치 만드는 데 힘써달라”라고 당부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출판기념회를 축하하며, 동대문 발전을 위해 이바지해주길 바란다”라고 건투를 빌었다.

김영우 전 국회의원은 “제가 세상에 나가도록 기회를 만들어 준 동대문의 변화를 약속한다”라며 “혐오와 증오가 난무하는 정치판에서 우리 동대문 주민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라고 화답했다.

김영우 전 의원이 출사표를 던진 동대문구갑은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지역구로, 국힘 내에서도 허용범 국힘 당협위원장·여명 대통령실 행정관 등·백금산 전 시의원 등 다수가 출마 준비 중이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