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이수정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이재명 저격수 구자룡 변호사 등 5명의 국민인재 영입을 발표했다.

국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이수정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이재명 저격수 구자룡 변호사 등 5명의 국민인재 영입을 발표했다. (사진=국민의힘)
국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이수정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이재명 저격수 구자룡 변호사 등 5명의 국민인재 영입을 발표했다. (사진=국민의힘)

이철규 국힘 인재영입위원회 위원장은 12월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각종 분야에서 전문가로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사회에 크게 기여하고 계신 분들”이라며 ‘국민인재’ 5명을 소개했다.

아동·보건 저출산 분야로는 ‘삐보삐뽀119 소아과’ 저자인 하정훈 서울대학교 의학 박사를, 탈북민·공학·청년 분야는 박충권 평양 국방종합대학교 화학공학 학사를 영입했다.

아동·청소년·청년 분야는 윤도현 유한대학교 보건복지학과 재학생, 언론·법조는 구자룡 법무법인 한별 변호사, 안전·여성 분야는 이수정 경기대학원 범죄심리학과 교수다.

발표 직후 ‘이수정 교수는 이미 전에도 여러 활동을 해왔다’라는 기자들의 질문이 나왔다. 

이에 이철규 위원장은 “이수정 교수는 정당인으로 우리 당의 활동에 참여하신 분이 아니다. 그동안 정당 당적을 가지신 게 아니고 그분은 학자로서 정당이라고 하는 플랫폼을 통해서 우리 사회에 범죄 대응 역량을 강화시키는 쪽에 힘을 보태 오신 분”이라고 반박했다.

이수정 교수는 내년 총선에서 수원 출마를 희망하고 있다.
수원정은 방문규 산업부 장관과 지역을 다져온 홍종기 당협위원장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상태에 이수정 교수 또한 수원정을 원한다는 당내 전언도 있다. 

이에 국힘은 이창성 수원시갑 당협위원장·한규택 수원시을 당협위원장·이혜련 수원시병 당협위원장·홍종기 수원시정 당협위원장·박재순 수원시무 당협위원장들과 김현준 전 국세청장·김용남 전 국회의원 등 간의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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