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에 뒤떨어진 운영 행태” 지적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이혜원(국민의힘, 양평2) 의원은 12월1일 경기도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홍보 플랫폼의 경쟁력 강화 및 차별화를 주문했다.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이혜원(국민의힘, 양평2) 의원은 12월1일 경기도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홍보 플랫폼의 경쟁력 강화 및 차별화를 주문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이혜원(국민의힘, 양평2) 의원은 12월1일 경기도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홍보 플랫폼의 경쟁력 강화 및 차별화를 주문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는 대표적인 홍보 플랫폼으로 도정 소식을 알리기 위한 ‘경기 GTV’ 및 ‘경기도청(유튜브)’ 등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청 유튜브 채널은 지난 2011년 개설해 현재 구독자 6만명, 동영상 2000여 개, 조회수 6000회 등을 기록하고 있다. 지자체별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충주시(50만명) △경북도청(38만명) △서울시(19만명) 등이다.

이혜원 의원은 “SNS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는 역할이나 목적성에 맞게 차별화를 꾀해야 함에도 경기도의 경우 시대에 뒤떨어진 운영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의 다양한 스토리가 담긴 콘텐츠 개발이 시급하다”며 “일시적으로 구독자만 늘리는 식의 이벤트는 지양해야 한다”고 전했다.

앞서 의회운영위원회 의원들 역시 홍보 플랫폼의 실질적인 콘텐츠 소비 및 확산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한목소리를 냈다. 

일부 의원은 경기도 채널이 최근 두 달간 구독자수가 급격히 증가한데 대해 ‘기프티콘 지급에 따른 이벤트의 결과’라며 플랫폼의 실상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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