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과 윤리의식 고취 위한 희생동물 애도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11월24일 오후4시 광교테크노밸리 소재 경기바이오센터 동물위령비 앞 터에서 ‘실험동물 위령제’를 진행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11월24일 오후4시 광교테크노밸리 소재 경기바이오센터 동물위령비 앞 터에서 ‘실험동물 위령제’를 진행했다. (사진=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11월24일 오후4시 광교테크노밸리 소재 경기바이오센터 동물위령비 앞 터에서 ‘실험동물 위령제’를 진행했다. (사진=경과원)

올해 12회째를 맞는 ‘실험동물 위령제’는 그 동안 인류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희생된 실험동물에 대한 넋을 위로하고 생명존중과 윤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위령제에는 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와 입주기업 동물실험 관계자 등이 참석해 위혼문 낭독과 묵념, 헌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과원 강성천 원장은 “동물실험으로 매년 많은 질환동물들이 희생되고 있다”며 “경과원은 과학기술 발전 및 안전섬 검증을 위한 동물실험의 가치를 잊지 않고, 그 존엄성이 헛되지 않도록 연구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지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 동물실험실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돼 있는 기관으로, ‘동물보호법’ 및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동물실험윤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실험동물을 이용해 알러지, 항비만, 당뇨 등 11대 질환 6대 생리활성 유효성평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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