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페기물 발전소 소각재로 의심

[일간경기=강송수 기자]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가 지난 11월17일 장안면 수촌리 토지의 불법폐기물매립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지난 11월17일 장안면 수촌리 토지에서 발생한 불법폐기물매립 현장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사진=화성시의회)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지난 11월17일 장안면 수촌리 토지에서 발생한 불법폐기물매립 현장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사진=화성시의회)

이날 현장점검에는 조오순 위원장을 비롯한 위영란 부위원장, 공영애, 배정수 , 장철규, 김종복 의원과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함께 했다.

이날 의원들이 점검에 나선 폐기물매립현장은 지난 7월 토지주가 폐기물 매립이 의심된다며 민원을 접수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 곳에 매립된 폐기물은 정확한 성분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외견상 발전소 소각재로 의심된다.

조오순 위원장은 “이번 불법폐기물 매립으로 인해 주변지역의 피해 및 환경오염이 장기간 방치되지 않도록 관계부서 등에서는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라고 말했다.

한편, 수사당국 등은 불법폐기물 매립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정밀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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