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생 위한 입시전략 큐레이팅·오픈 멘토링 로드맵 제시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지난 11월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학년도 오산시 진로진학 2차 입시설명회’가 초중생과 학부모 500여 명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

지난 11월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학년도 오산시 진로진학 2차 입시설명회’가 초중생과 학부모 500여 명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 (사진=오산시)
지난 11월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학년도 오산시 진로진학 2차 입시설명회’가 초중생과 학부모 500여 명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 (사진=오산시)

지난 9월 고등학생 대상 입시설명회에 이어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가운데 초중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와 학생과 학부모 눈높이에 맞춘 로드맵을 제공하는 ‘오픈 멘토링’까지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부 설명회에서는 윤윤구 EBS대표 강사가 마이크를 잡아 △2027~2029년 입시전략 큐레이팅 △학습에 대한 이해 △입시의 이해 △고교학점제의 이해 등을 3시간 동안 참석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고 상세히 설명하며 맞춤형 전략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현재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서강대·이화여대·한양대학교에 재학 중인 11개 학과의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하여 합격 및 공부 비법, 대학교 생활 등을 초중생들에게 알려주며 현장에서 직접 소통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중학생은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안 발표로 걱정이 많았는데 오늘 설명회를 통해 자신감이 생겼다”며 “무엇보다 관심분야인 바이오 분야의 멘토를 만나 합격 비법까지 알게 됐으니 흔들림 없이 비전을 설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정부가 미래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입시제도 개편을 준비하듯 오산시도 오산의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밝히는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교육, 명예의 전당뿐 아니라 오산의 미래인재 양성에 마중물이 될 진로진학 분야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관내 학생들의 진로 진학을 돕기 위해 올해 고3 및 재수생을 위한 대학입시박람회 및 고등학생 대상 입시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언제든지 진로상담을 받을 수 있는 드림웨이(진로진학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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