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컨소시엄과 협약 체결
2029년 준공시 2조원 생산유발효과

[일간경기=구학모 기자] ‘앞으로 우리들이 살아갈 도시’를 뜻하는 넥서스(NEXUS) 도시 건설을 목표로 추진 중인 광주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이 본격화 되고 있다. 

광주시는 11월13일 광주역세권 상업·산업시설용지 복합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한국토지신탁 컨소시엄 간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광주시)
광주시는 11월13일 광주역세권 상업·산업시설용지 복합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한국토지신탁 컨소시엄 간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광주시)

광주시는 11월13일 광주역세권 상업·산업시설용지 복합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한국토지신탁 컨소시엄 간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의 컨소시엄에는 ㈜한국토지신탁, ㈜포스코이앤씨, 미래에셋증권㈜, 교보증권㈜, 코오롱글로벌㈜, (의)서울효천의료재단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아이그린파크 등이 참여했다.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광주역세권 복합 개발사업은 48만㎡ 규모에 문화·상업·업무·주거시설, 종합병원, 복합쇼핑몰, 멀티 플렉스 영화관, 컨벤션, 환승주차장, 창업기업 지원시설 등이 포함된 신개념 복합 문화공간으로 개발될 계획이다.

광주시는 총 사업비 1조8000억원이 투입되는 광주역세권 개발사업으로 2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8500억원의 부가가치 효과 창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진은 역세권 개발사업 부지. (사진=조태근 기자)
광주시는 총 사업비 1조8000억원이 투입되는 광주역세권 개발사업으로 2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8500억원의 부가가치 효과 창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진은 역세권 개발사업 부지. (사진=조태근 기자)

광주시는 총 사업비 1조800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개발사업으로 2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8500억원의 부가가치 효과 창출, 9000명의 취업 유발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경강선, 수서~광주선 개통 등과 연계해 수도권 동남부 중추도시이자 광역교통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50만 자족도시 건설의 초석을 딛고 더 나아가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경제·사회·문화적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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