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의 문화적 삶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 모색
미래정책과 철학, 방향에 대한 철저한 점검 예고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이영봉)는 11월10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종무과, 콘텐츠산업과, 문화유산과를 시작으로 ‘2023년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의 총 14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0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종무과, 콘텐츠산업과, 문화유산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했다. (사진=김인창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0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종무과, 콘텐츠산업과, 문화유산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했다. (사진=김인창기자)

이번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는 금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6개 부서를 비롯해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등 총 11개 기관에 대한 심도있는 감사를 실시한다. 

또한, 16일에는 2018년도 이후 5년만에 체육관련 기관에 대한 현지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004년 문화관광해설사 신규양성교육사업 민간 위탁 동의안에 대해 심의를 했다.  

특히, ‘의회의 꽃’이라 불리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그간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철저한 준비와 점검이 눈에 뜬다. 우선, 수감기관에 대한 공식적인 요구자료 목록수는 총 906건이며, 이후 수시요구자료까지 포함하면 1000여건에 육박한다. 

이는 경기도의회 전체 상임위의 상위권에 해당되며 지난해 대비 요구자료 목록수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또한, 요구자료 답변서에 대한 분석, 도민제보 접수, 출석요구 증인(총 56명)에 대한 검증, 현지감사 점검, 보조공무원에 대한 자체교육 등을 실시하며 만전을 기했다.

이영봉(더불어민주당, 의정부2) 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더욱 어려워진 민생과 경제의 원인 탓에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분야가 문화·체육·관광이다”라며 “이에 대한 철저한 분석으로 원인과 해결책은 어디에 있는지 살펴보고, 이러한 변화에 수감기관들이 빠르게 대처하고, 오직 1400만 도민의 문화향유권 증진과 지역의 문화․체육․관광분야의 실리 증진을 위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면서 “중장기적인 시각으로 문화․체육․관광분야의 미래정책과 관련하여 도정의 행정의 철학과 방향은 올바르게 나아가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짚어봐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 위원장은 “합리적인 비판과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행정사무감사가 되도록 16명의 문화체육관광위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004년 문화관광해설사 신규양성교육사업 민간 위탁 동의안에 대해 심의에 이어 본격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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