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3만원프리패스 조례제정 운동본부 기자회견
시민 1만3471명 서명부 제출..주민 발의 필요조건 충족 "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시민단체는 기후위기 극복과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대중교통 3만원 프리패스 실현을 위한 시민들의 움직임에  인천시와 인천시의회가 답할 차례라고 못박았다.

청소년 무상교통 및 인천시민 3만원 프리패스 조례제정 운동본부(운동본부)는 11월8일 오후 인천시의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상교통 조례제정을 위한 시민 1만여 명의 서명이 담긴 명부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무상교통 및 인천시민 3만원 프리패스 조례제정 운동본부(운동본부)는 11월8일 오후 인천시의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상교통 조례제정을 위한 시민 1만여 명의 서명이 담긴 명부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무상교통 및 인천시민 3만원 프리패스 조례제정 운동본부(운동본부)는 11월8일 오후 인천시의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상교통 조례제정을 위한 시민 1만여 명의 서명이 담긴 명부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기자회견에서 "지난 5월3일부터 11월2일까지 6개월 간 인천시 곳곳에서 시민들을 만나며 기후위기·민생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교통공공성과 무상교통 정책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냈다"며 "대중강좌, 토론회, 거리 캠페인, 간담회 등을 통해 조례안을 설명하고,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들으며 서명운동을 진행해 필요 서명수 1만2752명을 넘긴 1만3471명의 시민 서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제 시민들의 목소리에 인천시와 인천시의회가 응답할 차례"라며 "인천시의회가 적극적으로 주민발의 조례안을 검토하고, 무상교통 정책을 추진해야 하며, 인천시가 대중교통이 시민의 기본권이자, 기후위기 필수재라는 인식을 가지고 과감한 재정 투자와 대중교통 활성화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미 알려진대로, 부산시는 대중교통 통합할인제로 4만5000원 환급형 ‘동백패스’ 제도를 시행 중이고, 서울시는 월 6만5000원에 서울 도시철도, 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통합 환승 정기권 ‘기후동행카드’를 추진한다고 발표했으며, 경기도 역시 '더 경기패스'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하지만 여전히 인천시는 뒷짐만 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들은 "이번 주민발의 서명으로 제출 된 '인천시 기후 위기 극복과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무상교통 지원 조례안'이 인천에서부터 시작해 수도권 전체 정책으로 추진되기를 기원하며, 이를 통해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교통복지를 확대해 나가는 데 인천이 앞장설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끝까지 힘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청소년 무상교통 및 인천시민 3만원 프리패스 조례제정 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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