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지역 내 휘귀· 난치병 치료, 수술비로 기부

[일간경기=정연무 기자] 성남상공회의소는 지난 10월30일 용인시 기흥구에 소재한 골드C.C에서 ‘제13회 회원사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성남상공회의소는 10월 30일 용인시 기흥구에 소재한 골드C.C에서 ‘제13회 회원사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성남상공회의소)
성남상공회의소는 10월 30일 용인시 기흥구에 소재한 골드C.C에서 ‘제13회 회원사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성남상공회의소)

이번 행사에는 (주)ISC, (주)디알텍,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주) 등 회원사 대표 및 임원을 비롯해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유관기관에서도 함께해 총 100명이 18홀 신페리오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렸다.

올해에는 회원사들의 뜻있는 후원금 1억210만원이 모여 지역 내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불우 환아에 대한 수술 및 치료비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전액 기부하게 된다.

2011년부터 기업의 나눔 경영 실천을 위해 지역 대표 경제단체인 성남상공회의소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자선골프대회는 올해까지 총 6억9000만원의 성금을 조성해 지역의 가장 큰 기부문화 행사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성남상의 정영배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경영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도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역대 최고액인 1억210만원이라는 모였다”며,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준 기업들의 성금이 지역 내 고통을 겪고 있는 난치병 아이들의 회복과 희망을 주는데 힘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분당서울대병원 송정한 원장은 “기업인들의 정성이 담긴 이 성금이 난치병을 앓고 있는 불우한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한 모습을 찾는데 소중히 쓰이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대회 우승에는 ㈜지엠피쥬얼리 이상철 대표이사가, 메달리스트로는 ㈜한솔생명과학 김영래 전무가 각각 수상하였으며, 이외에도 롱기스트, 행운상 등 14개 부문에 대해 시상을 하였다.

또한 대회를 위해 △㈜휴온스글로벌, △㈜지엠피쥬얼리, △㈜아로마라인, △㈜스토리너스, △㈜조쇼코리아 등 참가기업에서 기부금 외에도 다양한 기념품을 협찬하여 행사를 빛내 주었다.

앞으로 성남상공회의소는 이번 자선골프대회를 비롯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실천과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인보사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