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지지율도 3주 연속 상승 37.7%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주에 비해 1.1% 소폭 상승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에너지경제신문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21명을 대상으로 10월30일부터 11월3일까지 실시한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주에 비해 1.1%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조태근 기자)
에너지경제신문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21명을 대상으로 10월30일부터 11월3일까지 실시한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주에 비해 1.1%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조태근 기자)

에너지경제신문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21명을 대상으로 10월30일부터 11월3일까지 실시한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여론조사 결과 긍정이 36.8% 부정 60.2%로 조사됐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 7.0%, 연령대별로는 60대에서 2.2%로 가장 높게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도 덩달아 올랐다. 정당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국힘은 3주 연속으로 상승했으며, 지난주 35.8%에서 11월 1주차는 37.7%라는 결과가 나왔다.

강서구 보궐선거가 치러진 10월 둘째 주에 비해 무려 5.7%가 올랐으며 이는 최근 3개월간 가장 높은 수치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이 7.2%로 가장 높게 올랐으며 민주당 강세인 인천·경기에서도 2.2%가 상승했다. 높게 상승한 연령대은 30대와 60대로 각기 8.4%·4.4% 지지율이 올랐다.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 48%에서 44.8%로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이 6.5%, 대구·경북 5.1%, 인천·경기 3.9% 등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8.2%, 30대에서 5.9%의 지지도가 낮아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10월 18일 열린 대통령실 참모회의에서 “국민은 늘 무조건 옳다. 어떤 비판에도 변명해서는 안 된다. 우릭 민생 현장으로 더 들어가서 챙겨야 한다. 이념 논쟁을 통해 자유와 연대를 바로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삶이다”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그간 이념을 강조하던 기조에서, 서울 강서구 보궐선거 참패 이후 ‘반성·국민의 삶’을 언급하고 있다.

즉 정가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도가 상승한 이유를 이념 논쟁이 사라지고 정책으로 이슈를 몰고 갔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이에 더해 여의도에서는 김포-서울 편입 이슈가 전국을 강타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과 같은 이념 논란을 덮어버린 것도 한몫했다고 바라봤다.

*대통령 국정수행평가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2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주준에 ±2.0% 포인트다.
정당지지도 여론조사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2명 대상으로 ARS로 조사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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