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8군 사령관 문서로 공식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일간경기=이재학 기자] 지난 10월24일 포천 영평사격장 인근 국도변에서 발생한 민간차량 피탄사고와 관련 미8군이 공식적인 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지난 10월24일 포천 영평사격장 인근 국도변에서 발생한 민간차량 피탄사고와 관련 미8군이 공식적인 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사진=포천시)

지난 10월24일 포천 영평사격장 인근 국도변에서 발생한 민간차량 피탄사고와 관련 미8군이 공식적인 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사진=포천시)

포천시 사격장 등 군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는 11월4일 미8군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내용을 담은 문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강태일 범시민대책위 위원장은 “미8군 사령관은 문서에서 민간차량 피탄사고와 관련 포천시민에게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기술적, 정책적, 절차적 보완을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라며, “대책위 차원에서 약속한 사항들이 잘 이행되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일 강태일 위원장,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은 영평사격장에서 미8군 사령관과 긴급면담을 개최하고 미군측의 사과와 향후 재발방지를 위한 답변을 공식 문서로 회신해 줄 것을 요청한바 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