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열 총감독 “3연패 달성해 도민들 성원에 보답”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개회식이 11월3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제29회 전국장애인체전 개최 이후 전남에서 14년 만에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해외동포선수단 등 1만여 명이 참석해 전국장애인체전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이다.

개회식에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김영록 전남지사,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정재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 등이 참석한다.

'높이 퍼져라, 전남의 소리울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개회식은 오후 4시 30분부터 사전행사가 시작된다.

이어 오후 5시부터 선수단 입장, 개회 선언, 대회기 게양, 선수·심판대표 선서, 주제공연, 성화 점화 등의 공식 행사가 펼쳐진다.

경기도는 3일부터 8일까지 6일 동안 전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총 878명(선수 557명·지도자 및 관계자 321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는 금 152개, 은 157개, 동메달 157개 등 총 466개 메달을 확보해 종합점수 27만 429점을 획득해 ‘라이벌’ 서울특별시를 누르고 종합우승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경기도 선수단을 이끌고 출전하는 백경열 총감독(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올 연초부터 체계적인 계획을 통해 정예선수 선발, 종목별 훈련 운영 등 지원을 신속히 추진해 3연패를 달성을 자신했다.

백경열 총감독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펼쳐 선수들이 원하는 꿈이 모두 이뤄지기를 바란다”면서 “선수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통해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선수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주 개최지 목포시를 중심으로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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