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는 10월31일 "팀 운영 전반과 선수 세대교체 등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김원형 감독 계약해지 이유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SSG는 10월31일 "팀 운영 전반과 선수 세대교체 등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김원형 감독 계약해지 이유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SSG랜더스(SSG)가 김원형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

SSG는 10월31일 "팀 운영 전반과 선수 세대교체 등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계약해지 이유를 밝혔다.

앞으로 SSG는 다양한 후보군을 선정해 감독 인선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야구장을 찾는 팬들에게 더욱 더 재밌는 야구를 선보일 수 있는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원형 전 감독은 'SSG 초대 사령탑'으로 2022년 정규시즌 개막전부터 종료일까지 1위 자리를 지키는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달성하고, 한국시리즈에서도 승리해 '통합우승'을 완성한 바 있다.

SSG는 올해 정규시즌을 3위로 마쳤고, 준플레이오프에서 NC 다이노스에 1∼3차전을 내리 패하며 맥없이 무너져 가을 야구무대에서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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