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0층서 작업 중 곤돌라 고장으로 3층 추락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인천 송도 아파트 외벽 공사를 하던 근로자가 곤돌라 고장으로 고립됐다 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10월23일 오후 1시48분께 송도동 아파트 외벽 10층에서 실리콘 공사를 하던  중곤돌라 고장으로 10층에서 3층으로 추락한 뒤 고립된 근로자를 구조하는 구조대. (사진=인천 송도 소방서)
10월23일 오후 1시48분께 송도동 아파트 외벽 10층에서 실리콘 공사를 하던  중곤돌라 고장으로 10층에서 3층으로 추락한 뒤 고립된 근로자를 구조하는 구조대. (사진=인천 송도 소방서)

10월23일 오후 1시48분께 송도동 아파트 외벽 10층에서 실리콘 공사를 하던 근로자 A 씨가 곤돌라 고장으로 10층에서 3층으로 추락한 뒤 고립됐다.

소방당국은 신속하게 구조막을 설치하고 고가차를 이용해 A 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조치했다.

김선광 송도소방서 119구조대장은 “고층 외벽 작업 현장에서 곤돌라 고장과 같은 상황으로 위험에 처할 수 있다”며 “추락사고 발생 시 신체 피해가 크고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고소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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