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여·야 공동합의 성명서 발표
"이동환 시장·김영식 의장 소통부족했다"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고양시의회 의원들이 10월23일 임시회 개최 전인 오전9시30분 의회 1층 로비에서 양당 원내 대표(국민의 힘 원내대표 박현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최규진)를 포함한 33명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여·야 공동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고양시의회 의원들이 10월23일 임시회 개최 전인 오전9시30분 의회 1층 로비에서 양당 원내 대표(국민의 힘 원내대표 박현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최규진)를 포함한 33명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여·야 공동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진=고양시의회)
고양시의회 의원들이 10월23일 임시회 개최 전인 오전9시30분 의회 1층 로비에서 양당 원내 대표(국민의 힘 원내대표 박현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최규진)를 포함한 33명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여·야 공동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진=고양시의회)

앞서 지난 19일 의장단과 양당 원내대표는 긴급회의를 열고 추경안과 계류 안건 등 산적한 민생 현안의 조속한 처리에 뜻을 같이하고 20일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23일 임시회 개최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고양시의회는 23일 제2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결한 회기 일정에 따라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안건을 심사하고 10월3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통해 마무리 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제276회 임시회가 파행 끝에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한 안건들을 처리하지 못한 것에 책임감을 통감한다고 밝히고 이동환 고양시장이 의회에 출석해 적극적인 소통과 교류를 만들어 가지 못한 모습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김영식 의장에 대해서도 지난 회기 파행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양당대표와 소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명했다.

이들은 이동환 시장과 김영식 의장이 제277회 임시회에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과 안건처리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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