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관·금곡산단, 광릉테크노밸리
연간 95만kW, 38억 수익 예상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남양주시의 모든 산업단지에 태양력발전업이 입주 허용 업종에 포함된다.

남양주시는 10월23일 탄소중립과 RE100 실현을 위해 모든 입주업체가 태양력발전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관리기본계획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는 10월23일 탄소중립과 RE100 실현을 위해 모든 입주업체가 태양력발전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관리기본계획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사진=남양주시)

시는 10월23일 탄소중립과 RE100 실현을 위해 모든 입주업체가 태양력발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관리기본계획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태양광 발전사업이 가능해진 산업단지는 진관일반산업단지(진건읍 진관리), 금곡일반산업단지(진접읍 금곡리), 광릉테크노밸리(진접읍 팔야리)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이란 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이나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사업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체는 전력비용 절감과 탄소중립 실천뿐만 아니라 무역 장벽 완화 및 기업이미지 상승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시는 지역 산업단지의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생산되는 전력 예상량은 연간 95만kW로, 이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은 연 38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남양주시 기업지원과장은 “재생에너지 보급의 신속한 확대를 위해 연초부터 발 빠르게 준비했다”라며 “산업단지 입주기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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