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읍 스마트 공중화장실
디자인에 미적인 요소 담아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 629-1에 스마트한 공중화장실이 탄생했다. 이 화장실이 설치된 곳은 양양고속도로 진입로인 창현교 인근 하천가로 묵현천과 녹촌천 산책로 중간에 위치한다.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 629-1에 위치한 공중화장실. (사진=이형실 기자)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 629-1에 위치한 공중화장실. (사진=이형실 기자)

이 화장실은 산책로 주변과 잘 어울리도록 미적인 요소의 디자인을 반영했으며 세면시설은 물론 냉난방시설 등을 완비하고 있다. 

시는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쾌적한 도시환경과 이에 따른 편의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최신식 화장실을 설치한 뒤 지난 9월 11일 개방했다.
이곳 산책로를 이용하는 한 시민은 "산책하면서 뇨의나 변의를 느낄 때 난감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이제 화장실 설치로 든든한 친구를 얻은 것 같다"고 반긴 뒤 "위민행정은 시민의 가려운 곳은 긁어주는 것인데 이것이 바로 위민행정"이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묵현천과 녹촌천 산책로는 차산리 양양 톨게이트에서 남양주세무소에 이르는 길이 약 3Km (왕복 6Km)에 너비 3-4m 규모로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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