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민주당은 시대의 변화 흐름에 맞춰, 내년 총선 홍보의 한 축으로 유튜버 중심 홍보소통위원회를 출범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임종성 경기도당 서비스센터장, 한준호 중앙당 홍보위원장, 박인수 경기도당 홍보소통위원장 등과 ‘홍보소통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임종성 민주당 경기도당 서비스센터장이자 국회의원은 “홍보와 소통은 구구절절 말하지 않아도 정말 중요하다”라며 “더군다나 기울어진 언론운동장은 우리 당의 위협으로 작동하고 있다. 언론 환경의 불균형은 우리 당이 아무리 잘해도 잘함이 알려지지 않고 왜곡되어 가짜 뉴스로 퍼질 때가 종종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임 의원은 “홍보는 소통이다. 홍보는 공감이다. 홍보는 설득이다”라고 강조하고 “선거는 홍보에 달려 있다. 왜곡을 물리치고 가짜 뉴스와 싸워서 이겨야 하고 국민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라고 짚었다.

아울러 임종성 의원은 “경기도당은 경기도 전 지역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홍보와 소통 역량을 강화하는 데 더욱더 주력하겠다”라며 “홍보소통위원회 발대식은 경기도 전역의 홍보와 소통을 위한 서막이 될 것”이라고 연설했다.

한준호 국회의원은 “지난 보궐선거 영향도 있고 최근에 우리 국회의원·도의원·시의원 할 것 없이 확실히 전투력이 올라간 것 같다”라고 짚었다.

한 의원은 “매주 월요일에 하는 비공개 회의에서 주간 단위의 동향을 보는데, 여론조사(결과)에서 (국민이) 민주당에게 원했던 적극적인 투쟁 정신이 살아나는 게 아닌가 싶다”라며 “이 야생 본능만 저희가 찾는다면, 내년 총선에서는 경기도에서 60석 가까운 의석을 차지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민주당 당 대표는 ‘6개월 뒤 총선과 다가오는 지방선거 또 대선 승리를 위하여 거침없이 전진하자’라고 축전 보냈다.

이 대표는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통해 윤석열 정권의 오만과 무능 폭주를 심판하는 계기가 되었다. 내년 총선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변화시키는 그 어떤 선거보다 특별하다라고 할 수 있다’라며 홍보소통위원회의 역할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재명 대표는 ‘SNS 미디어 등을 통한 선거운동이 더욱 절실하다’라며 ‘저 또한 언제나 우리 경기도당 동지들과 함께 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