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삼 기자.
                             박성삼 기자.

경기도가 주민투표를 통해 경기도를 경기북도와 경기남도로 개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김포시를 경기북도로 편입하려는 계획이 일자 전 국회의원 홍철호 의원 등이 나서 김포시를 서울시로 편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 옛날 김포는 양동면은 양천구로, 양서면은 강서구로 서울시로 편입된 바 있고 검단과 계양면 역시 인천시로 인위적으로 편입됐던 아픔이 있다. 

김포 시민들의 뜻이 아닌 당시 집권자들의 뜻에 따라 편리하게 통폐합이 이뤄졌던 것이다.

당시 주민들은 마치 주워온 의붓자식인 양 김포를 제 멋대로 여기로 저기로 붙였다 뗐다한다며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

현재 김포시장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은 김포시를 서울시로 편입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옛부터 김포의 조강이라는 조선 최고 나룻터로 오가는 물량들이 들어와 여러 곳으로 분배 된 것처럼 김포는 주요 도시다.

앞으로 다가 올 미래 해양시대를 대비해서라도 온갖 물량들이  반드시 김포를 거쳐 서울로 가야 하기에 절대적으로 김포를 서울로 편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점점 커지고 있다.

지금 시대는 의사 결정권이 주민들에게 있고 주민들의 의사가 가장 존중받는 시대라는 것을 인식 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