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형실기자] 구리농업협동조합이 지역사회 발전과 유통 금융을 선도하는 최고의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구리농협은 10월 12일, 인창동 103번지 4호 부지에 메머드급 ‘구리농협 종합시설’ 신축을 위한 기공식을 갖고 한단계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

이날 기공식엔 백경현 구리시장, 권봉수 시의회 의장, 농협 관계 내빈 등이 시공을 위한 행사에 참여했으며 많은 축하객이 넓은 부지에 입추의 여지 없이 들어찬 가운데 거행됐다.

구리농협이 야심 차게 추진하는 종합시설은 1만1000㎡ 부지에 건축면적 3,556㎡, 연면적 1만2,343㎡,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판매시설과 문화 및 집회 시설 용도로 신축된다.

층별로는 지하 1층엔 주차장과 창고, 기계실이 위치하고 1층엔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금융점포, 커피숖, 베이커리, 약국 등이 2층은 직원식당, 병원, 미용실 등이, 3층엔 조합장실을 비롯한 사무실, 회의실, 헬스장이 들어선다.

오는 2025년 10월 준공 예정인 이 ‘구리농협 종합시설’이 완공되면 인근의 한진그랑빌 아파트 953세대, 인창 어울림 아파트 235세대, 구리 더 테라스하우스 132세대 등은 물론 동구동 주민의 문화적 혜택과 함께 생활 편의가 제공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구리농협 최점수 조합장은 “명실상부한 종합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안전하고 튼튼한 명소를 만드겠다”며 “완공 후 보다 나은 환경에서 조합원과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