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강성열 기자] 10월 3일 부천 원미산 정상 팔각정 화재를 조사하다 추락해 순직한 고 박찬준 경위의 열결식이 7일 오전 10시 부천원미경찰서에서 경기남부경찰청장으로 엄수됐다.

10월 3일 부천 원미산 정상 팔각정 화재를 조사하다 추락해 순직한 고 박찬준 경위의 열결식이 7일 오전 부천원미경찰서에서 경기남부경찰청장으로 엄수되고 있다. (강성열 기자)
10월 3일 부천 원미산 정상 팔각정 화재를 조사하다 추락해 순직한 고 박찬준 경위의 열결식이 7일 오전 부천원미경찰서에서 경기남부경찰청장으로 엄수되고 있다. (강성열 기자)

영결식에는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 유희정 부천원미경찰서장,  조용익 부천시장,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 김상희. 설훈. 김경협. 서영석 국회의원, 이음재 국민의힘 원미갑 위원장, 조선호 경기소방본부장, 신용식 부천소방서장, 김선복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고 박찬준 경위의 마지막 가는 길을 추모했다.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우리는 오늘 국가와 지역 사회에 봉사하던 동료를 잃었다"면서 "가장 가슴아프고 슬픈날로 기억할 것"이라며 "부디 그곳에서는 마음 편히 영면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영결식은 112종합 상황실장의 약력 보고에 이어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의 조사, 친구와 동료. 동기의 고별사와 상주 및 유족 등의 헌화 및 분향으로 이어졌다.

이어 고 박찬준 경위의 영구차는 자신이 마지막으로 근무했던 원미지구대를 돌아보고 인천시립 화장장에서 화장 후 이날 오후 5시경 국립서울현충원에 임시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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