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요금인상 맞춰 체감 서비스 개선 방안 마련
시내버스 증차..검단, 송도 등 광역M버스 2개노선 개통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시가 2024년까지 검단과 영종, 송도 등 교통혼잡지역에 시내버스 16개 노선 59대를 증차한다.

인천시는 오는 10월7일부터 버스·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요금 인상에 발맞춰 시민들의 교통편의와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일간경기DB)
인천시는 오는 10월7일부터 버스·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요금 인상에 발맞춰 시민들의 교통편의와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일간경기DB)

시는 오는 10월7일부터 버스·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요금 인상에 발맞춰 시민들의 교통편의와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신규택지개발 지역의 대중교통 과밀현상 해소를 위해 2024년 1월 광역급행 검단~강남, 청라~양재꽃시장 2개 노선을 개통한다.

송도, 검단 등 혼잡도가 높은 지역의 전세버스 추가투입도 검토한다.

또 2026년까지 저상버스를 1345대로 확대해 장애인과 노령층 등 교통약자의 버스이용 편리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버스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2026년까지 2039대에 공기 청정기를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차령 1∼8년 시내버스 1800대의 하차문 상·하단에 야간 하차조명을 설치해 이용객 하차 시 사고위험을 줄이고 휴대폰 충전설비도 설치한다.

폭염, 한파, 미세먼지, 매연으로부터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심형 스마트 쉘터를 설치한다.

젊은층이 많이 이용하는 인천~서울 운행노선 선정해 2026년 6월까지 총 1345대에 태그리스운행 시스템을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또 시내버스 시민모니터단 운영과  운수 종사자의 안전 친절교육으로 시민 체감 서비스 개선 장치를 제도화할 예정이다.

김준성 인천시 교통국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 노·사·정이 함께 노력해 시내버스 이용 시민이 체감하는 친절과 양질의 버스 운송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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