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조영욱 기자] 의정부시 사이클팀 장훈 선수가 9월27일 중국 항저우 춘안 제서우 스포츠센터 벨로드롬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사이클 남자 단체 추발 동메달 결정전에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의정부시 사이클팀 장훈 선수가 9월27일 중국 항저우 춘안 제서우 스포츠센터 벨로드롬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사이클 남자 단체 추발 동메달 결정전에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 사이클팀 장훈 선수가 9월27일 중국 항저우 춘안 제서우 스포츠센터 벨로드롬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사이클 남자 단체 추발 동메달 결정전에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의정부시)

이번 경기에서 한국은 3분58초594를 기록, 홍콩(4분05초507)을 따돌리고 일본, 중국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단체추발은 4명이 팀을 이뤄 4㎞를 도는 중장거리 종목이다. 맞은 편에서 출발한 상대 팀을 추월하면 승리하고, 추월이 발생하지 않으면 완주 시간 기록으로 순위를 따진다.

시종일관 홍콩을 앞서 나간 한국은 장훈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8위에 그쳤던 이 종목에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김동근 시장은 “아시아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과 의정부시의 위상을 빛내 줘 매우 자랑스럽다”며, “장훈 선수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장훈을 포함해 박상훈, 주대영 등 3명의 의정부시 사이클팀 소속 선수가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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