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인천세관에 감사패 전달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인천세관이 9월22일 K-POP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관련 ㈜하이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인천세관이 9월22일 BTS의 사진을 무단도용한 마스크팩 11만장을 제작해 판매한 일당을 검거한 공로로 ㈜하이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사진=인천세관)
인천세관이 9월22일 BTS의 사진을 무단도용한 마스크팩 11만장을 제작해 판매한 일당을 검거한 공로로 ㈜하이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사진=인천세관)

이번 감사패 전달은 지난 7월 인천세관이 BTS의 상표권을 침해한 일당을 검거해 BTS의 브랜드가치를 보호해준 공로에 대해 ㈜하이브가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이뤄졌다.

인천세관은 2020년 4월부터 1년간 무단으로 BTS 사진을 표지에 사용해 마스크팩 11만장을 제작한 뒤 해외에 수출하거나 국내에 유통해온 일당을 검거했다.

검거된 일당은 위조 BTS 마스크팩 2억5000만장(정품기준 시가 6250억원)을 추가로 생산해 전 세계로 수출할 계획이었음이 세관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한 계약서를 통해 확인되기도 했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인천세관은 앞으로도 BTS 등 K-POP 그룹의 상표권 침해행 위에 대해 적극 단속해 K-브랜드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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