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억원 주민지원사업 추진

[일간경기=한성대 기자] 연천군은 9월5일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설치후보지를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설치후보지를 10월23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9월5일 밝혔다. (사진=연천군)
연천군은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설치후보지를 10월23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9월5일 밝혔다. (사진=연천군)

공개모집 신청기간은 10월23일까지이며, 부지면적은 25만㎡ ~ 35만㎡로 화장시설 및 봉안시설, 자연장지 등이 들어서는 종합장사시설 설치 후보지를 공개 모집한다.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은 마을회의 등을 거쳐 유치신청서와 함께 주민등록상 세대주의 60% 이상의 동의를 받아 연천군청 사회복지과 노인정책팀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종합장사시설이 들어서는 유치지역에는 100억 이내 기금지원사업과 식당, 매점, 카페 등 수익시설운영권을 부여하며, 종합장사시설 설치 부지 경계로부터 2km 이내에 해당하는 주변지역에는 130억원의 기금지원사업을, 유치∙주변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행정리는 기타지역으로 구분해 100억원 이내 기금지원사업을, 설치부지 해당 읍면에는 70억원 이내의 기금지원사업을 실시, 총 400억원의 기금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북부 지자체 등과 공동 건립 예정인 연천군 종합장사시설은 주민동의율, 입지환경과 교통 여건, 부지조성의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천군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 자문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의를 실시한 후 선정된 설치후보지에 대한 입지타당성 조사 용역과 현장심의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사업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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