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크루 · 자율방범대 등 민·관·경 합동순찰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이 최근 분당과 서현 등에서 잇달아 발생한 흉기난동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자 인파가 몰리는 다중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합동순찰을 전개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8월30일 오후 8시30분~9시30분까지 경기남부지역의 대표적 다중인파 밀집지역인 수원 인계동 유흥업소 지역을 방문해 야간 치안현장 합동순찰 활동을 펼쳤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경기남부경찰청은 8월30일 오후 8시30분~9시30분까지 경기남부지역의 대표적 다중인파 밀집지역인 수원 인계동 유흥업소 지역을 방문해 야간 치안현장 합동순찰 활동을 펼쳤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경찰청은 8월30일 오후 8시30분~9시30분까지 경기남부지역의 대표적 다중인파 밀집지역인 수원 인계동 유흥업소 지역을 방문해 야간 치안현장 합동순찰 활동을 펼쳤다.

홍기현 청장은 먼저 권선파출소를 방문해 공동체치안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준 러닝크루 · 생활안전협의회 · 자율방범대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지난 3주간 폭염 속에서 특별치안활동 근무로 고생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의 소리를 들었다. 

홍 청장은 이후 수원 올림픽공원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공원 내 조도 및 CCTV, 비상벨 등 방범시설물을 점검하고, 유동인구가 많고 다중인파가 몰리는 수원시청역과 인계동 중심상업지역(일명 인계박스) 일대를 순찰했다.

이날 현장에는 경찰서장, 인계지구대장 등 경찰관 25명뿐만 아니라 러닝크루·자율방범대·생활안전협의회·인계동 행정복지센터 등 지역주민 67명이 참여하는 등 민·관·경이 함께 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8월30일 오후 8시30분~9시30분까지 경기남부지역의 대표적 다중인파 밀집지역인 수원 인계동 유흥업소 지역을 방문해 야간 치안현장 합동순찰 활동을 펼쳤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경기남부경찰청은 8월30일 오후 8시30분~9시30분까지 경기남부지역의 대표적 다중인파 밀집지역인 수원 인계동 유흥업소 지역을 방문해 야간 치안현장 합동순찰 활동을 펼쳤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특히 지역사회 구석구석을 뛰어다니는 러닝크루 회원들이 다수 참가해 범죄징후 인지 시 신속히 신고할 것을 다짐하는 등 ‘움직이는 CCTV 관제센터’의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러닝크루 관계자는 “러닝이라는 건강한 문화 속에 보다 나은 수원을 만들기 위해 수원시민으로써 경찰 · 지자체와 함께 콜라보 러닝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의 지휘부는 앞으로도 수원 · 안양 · 광주 · 성남권 내 지하철역, 로데오거리 등 다중밀집지역에서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 등 민·관·경 합동순찰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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