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1동 행정복지센터 회수자판기 운영

[일간경기=조영욱 기자] 양주시는 8월18일 양주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투명 페트병 재활용 회수 자판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주시은 8월18일 양주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투명 페트병 재활용 회수 자판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양주시)
양주시은 8월18일 양주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투명 페트병 재활용 회수 자판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양주시)

투명페트병 재활용 회수 자판기는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활성화하고 투명페트병의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도입했다.

자판기는 생수·음료 투명페트병만 취급하며 라벨 제거 후 크기와 관계없이 투입할 수 있다.

이용자는 수퍼빈 주식회사에서 제작한 어플 가입 후 자판기 터치스크린에 휴대 전화번호를 입력, 인증하고 투명 페트병을 투입하면 된다.

투입된 투명페트병은 자판기 내부에서 자동으로 인식, 분류, 압착 과정을 거쳐 수거되며, 1개당 10포인트(10원)가 적립되며, 1인당 하루 최대 100개를 투입할 수 있다.

또한 누적 2천 포인트 이상일 경우 어플 내에서 계좌번호를 입력 후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양주1동은 이번 투명페트병 재활용 회수 자판기 운영을 통해 자원 재활용률이 향상되고 지역 내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혜련 동장은 “투명페트병 재활용 회수 자판기는 재활용 가능 자원의 순환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현금을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원 재활용과 분리배출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21년 12월부터 분리배출이 의무화된 투명페트병은 일반 재활용품과 달리 의류, 신발 등 고품질 재생 원료로 생산이 가능해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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