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생성 플랫폼 개발 ‘조이스’ 대상

[일간경기=조영욱 기자] 양주시가 8월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양주시 청년창업 경진대회’ 우수자에게 창업지원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양주시는 8월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양주시 청년창업 경진대회’ 우수자에게 창업지원금과 상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사진=양주시)
양주시는 8월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양주시 청년창업 경진대회’ 우수자에게 창업지원금과 상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사진=양주시)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 내 청년 창업가들의 혁신 아이템을 발굴·육성해 청년창업을 촉진하고 내실 있는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청년CEO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1일부터 2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았다.

시는 참가신청자 14명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8명의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발표심사를 진행하고 1·2차 심사점수를 합산해 고득점자순으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각 1명(팀)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우수자 4명(팀)에게는 순위에 따라 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 장려상 200만원의 창업지원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생성형 컨텐츠 AI 기술을 활용한 이미지 생성 플랫폼을 개발하는 ‘㈜조이스’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닭가슴살 위주의 다이어트 식단과 차별화를 시도해 만든 돼지고기 다이어트 식단 ‘촉촉한돼’를 개발한 ‘다른고기’가 수여 받았다. 

우수상은 앱 설치와 로그인 없이 전국 모든 청소업체 리스트를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청소 전문 직거래 플랫폼을 개발한 ‘청소닷’이 수여 받았다. 

장려상은 친환경기반의 선순환 세탁관리 및 보관서비스를 제공하는 캠핑문화 선도 올인원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한 ‘㈜휴스퀘어’가 수여 받았다. 

김종우 ㈜조이스 대표는 “최초 사업자 등록부터 정부지원사업 사업계획서 작성 등 다양한 컨설팅 과정을 거치면서 단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모든 과정에 함께해준 청년센터와 청년 지원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양주시에 너무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이스는 현재 상용화된 대화형 챗봇 솔루션을 다양한 분야에 공급 중이며, 청년창업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국가 기술개발 사업 수행하며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또한, 생성형 AI를 활용한 이미지 생성 서비스 영역에도 진출하여 관련 매출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스타기업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 다섯 번째 개최한 창업경진대회에 도전한 많은 청년 창업가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양주시는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청년들이 각 분야에서 핵심 역량을 갖춘 지역 발전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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