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7일 완정역 등 시작 “주민 관심과 참여 이어갈 것”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2025 APEC 정상회의와 인천고등법원, 해사전문법원의 인천 유치를 위해 서구가 8월17일을 시작으로 서구 지하철역 곳곳에서 ‘출근길 찾아가는 인천 유치 홍보 캠페인’에 나선다. 

서구가 8월17일을 시작으로 서구 지하철역 곳곳에서 2025 APEC 정상회의와 인천고등법원, 해사전문법원의 인천 유치를 위한 ‘출근길 찾아가는 인천 유치 홍보 캠페인’에 나선다. (사진=인천 서구)
서구가 8월17일을 시작으로 서구 지하철역 곳곳에서 2025 APEC 정상회의와 인천고등법원, 해사전문법원의 인천 유치를 위한 ‘출근길 찾아가는 인천 유치 홍보 캠페인’에 나선다. (사진=인천 서구)

서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앞서 진행한 범시민 100만 서명운동 목표 달성에 이어 주민들의 염원과 관심을 계속 이어가며 인천 유치가 확정될 때까지 주민들에게 응원을 함께 하달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서구는 16일 검단사거리역과 완정역을 시작으로 29일에는 석남역과 가정역, 다음달 7일에는 검암역, 청라국제도시역 등 서구 내 주요 지하철역을 돌며 캠페인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구에선 지난 6월부터 서구 23개 동 통장자율회, 새마을부녀회 등 주민단체 등이 인천 유치를 위한 ‘릴레이 지지 선언’을 이어가는 등 이에 대한 지역 내 각계각층에서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홍보 캠페인을 통해 다시 한번 인천 유치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켜 ‘이번에는 주민들의 염원을 꼭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강범석 서구청장은 “인천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고등법원, 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특히, 인천의 인구수가 광역시 중 2위의 대도심에도 불구하고 고등법원이 설치되지 않아 항소심 재판 등에서 많은 주민이 서울고등법원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특히 ‘인천고등법원’은 주민들을 위해서 반드시 설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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