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최초로 시행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 동구가 청소년 및 성인들의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청소년 교육바우처와 평생교육 바우처를 지원한다.

인천 동구가 이달부터 인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청소년 및 성인들의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청소년 교육바우처와 평생교육 바우처를 지원한다. (사진=인천 동구)
인천 동구가 이달부터 인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청소년 및 성인들의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청소년 교육바우처와 평생교육 바우처를 지원한다. (사진=인천 동구)

청소년 교육바우처와 평생교육 바우처 지원은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하나로 인천지역에서 동구가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역 내 13~18세 청소년의 진로 체험과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청년층의 직무역량 증진과 중장년층의 자기계발,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청소년 및 평생교육 바우처 사업이다.

청소년 교육바우처는 동구에 1년 이상 거주한 13~18세 청소년에게 교육활동 및 진로 개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1인당 연간 10만원의 청소년 교육바우처 전용 동구사랑상품권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14일부터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상품권은 청소년 교육바우처 가맹점으로 지정된 서점과 문구점, 스터디카페, 안경점, 예체능학원, 청소년시설, 공방 등 지역 내 교육활동 및 진로 개발 관련 업체 100개소에서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평생교육 바우처는 동구에 1년 이상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누구나 자유롭게 원하는 평생학습 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1인당 연간 10만원의 평생교육 바우처 전용 동구사랑상품권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된 대상자는 14일부터 동구청 평생학습관을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상품권은 평생교육 바우처 가맹점으로 지정된 지역 내 평생교육기관, 동 주민자치센터, 예체능·직업훈련 학원, 체육시설, 공방, 기타 평생교육 서비스업체 등 85개소에서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구는 교육바우처를 지원한 이후에도 계속해서 신규 가맹점을 유치하고 청소년과 구민들이 교육바우처를 사용하도록 독려해 신규 교육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교육바우처 지원으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해 마음껏 꿈과 미래를 펼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며 “또한 구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원하는 교육을 배울 수 있는 교육복지 증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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