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4일 하루만 24명 발생

[일간경기=조영욱 기자] 정부가 4년 만에 발령한 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전 지역도 최고 체감온도가 35℃ 이상으로 오르며 온열질환 응급환자가 올해 들어 최고를 기록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8월4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온열질환 응급환자가 24명 발생해 5월20일 이후 누적 온열 질환자 405명으로 다행히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경기도에 따르면 8월4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온열질환 응급환자가 24명 발생해 5월20일 이후 누적 온열 질환자 405명으로 다행히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경기도에 따르면 8월4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온열질환 응급환자가 24명 발생해 5월20일 이후 누적 온열 질환자 405명으로 다행히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안성이 37.4℃로 가장 높은 체감온도를 기록했고 평택 36.3℃, 광주 36.1℃, 파주가 35.8℃로 뒤를 이었다. 

폭염이 이어지며 가축피해도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이날 하루만 용인 등 5개 시군에서 닭과 돼지가 1만6273마리 폐사했다. 

경기도는 6개반 12개 부서로 구성된 합동전담팀을 꾸리고 폭염취약계층 관리와 무더위쉼터와 그늘막 폭염저감시설 운영 등을 통해 폭염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고양시와 포천시 등 31개 시군 677명도 비상근무를 통해 시군별 취약계층 보호에 나서고 있다.  

경기도는 당분간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으로 기온과 습도가 높아, 경기도 대부분 지역이 체감온도 35℃ 이상의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야외활동(논밭, 공사장 등), 충분한 수분 섭취, 양산 착용 등 건강에 유의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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