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성기홍 기자] 폭염 속에 실종된 90대 치매노인이 인명구조견 활약으로 무사히 구조돼 화제이다.

8월2일 오전 11시19분께 파주시 법원읍 동문리에서 실종된 치매노인을 발견해 구조한 인명구조견 '태공' (사진=파주소방서)
8월2일 오전 11시19분께 파주시 법원읍 동문리에서 실종된 치매노인을 발견해 구조한 인명구조견 '태공' (사진=파주소방서)

8월2일 오전 11시19분께 파주시 법원읍 동문리에서 치매노인이 집을 나간 후 돌아오지 않는다는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소방당국과 공동대응을 요청해 장비 9대와 인력 117명을 동원해 수색하던 중 오후 3시5분께 인명구조견 ‘태공’을 투입해 1시간 만에 실종자를 발견해 무사히 구조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명구조견 ‘태공’ 덕에 실종자를 무사히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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