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등 500만원 상당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지난 7월24일 옥련중앙교회(담임목사 한종근)가 연수구에 6·25 참전용사를 위한 삼계탕, 전복죽 등 식료품 꾸러미(50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지난 7월24일 옥련중앙교회(담임목사 한종근)가 연수구에 6·25 참전용사를 위한 삼계탕, 전복죽 등 식료품 꾸러미(50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사진=인천 연수구)
지난 7월24일 옥련중앙교회(담임목사 한종근)가 연수구에 6·25 참전용사를 위한 삼계탕, 전복죽 등 식료품 꾸러미(50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사진=인천 연수구)

이날 구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후원물품 전달식에는 한종근 옥련중앙교회 담임목사, 김명하 6‧25참전유공자회 연수구지회장, 장익향 상이군경회 연수구지회장이 참석했다.

연수구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기탁받은 식료품 꾸러미를 국가를 위해 헌신한 지역 내 참전용사 150여 명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참전유공자들에게 식료품을 후원한 한종근 담임목사는 “어려운 시기에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6‧25 참전용사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참전용사에 큰 힘이 되어준 옥련중앙교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연수구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더 합당한 예우와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 옥련동에 위치한 옥련중앙교회는 매해 취약계층, 호우피해가정 등에도 후원금과 물품 기부 등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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