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소강상태로 접어든 21일 경기도내 광명 등 8개 시‧군자원봉사센터 5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청주시·괴산군 일원에서 수해복구 봉사 활동을 펼쳤다. (사진=경기도자원봉사센터) 
장마가 소강상태로 접어든 21일 경기도내 광명 등 8개 시‧군자원봉사센터 5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청주시·괴산군 일원에서 수해복구 봉사 활동을 펼쳤다. (사진=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 경북지역의 이재민과 지역사회 안정화를 위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수해복구 지원을 나서는 경기도내 자원봉사자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마가 소강상태로 접어든 7월21일 경기도내 8개 시‧군자원봉사센터(광명, 남양주, 안양, 오산, 용인, 의왕, 이천, 파주) 5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청주시·괴산군 일원에서 수해복구 봉사 활동을 펼쳤으며, 기상 상황을 주시하며 수해지역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자원봉사센터도 충청·경북도 자원봉사센터와 소통하며 현장 상황에 따른 지원 계획을 수시로 검토하고, 자원봉사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체크 할 것이다.

이번에 투입된 자원봉사자들은 많은 비로 인해 유입된 토사 제거 및 도심 주변 부유물 제거, 가재도구 세척과 비닐하우스 정비 등을 전개하고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윤봉남 이사장은 “이례적인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며, “경기도-시‧군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우리 이웃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재난이 발생했을 때 마다 필요한 곳에 자원봉사자 연계와  생필품 · 봉사자 간식 키트 등을 지원했으며, 지난 2022년 8월 경기도내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도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1만27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복구 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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