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9일 기자간담회..한국교회 미래 생각 밝혀
이만희 총회장, 동반성장 위한 교류의 장 열어

[일간경기=김동현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국내외적으로 기성 교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이뤄진 교류·협력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한국 교회와의 상생 방안을 제시했다.

이만희 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이  7월19일 가평군 청평면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교회와의 상생방안을 제시했다. 
이만희 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이  7월19일 가평군 청평면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교회와의 상생방안을 제시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7월19일 가평군 청평면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성경 말씀으로 상호 교류하자’는 메시지를 꾸준히 전해온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기자들과 만나 말씀대성회의 의의와 결과, 그리고 ‘한국교회가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신천지예수교회와 MOU를 체결한 목회자가 본인의 경험을 공유할 했다.

신천지예수교회의 전국 순회 말씀대성회와 교회 간 교류MOU 체결은 한국교회가 성경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과, 상호 협력과 교류를 통한 상생의 길을 마련하는 데 가장 큰 목적을 두고 있다.

‘하나님 안에서 우리는 하나’(We are one in GOD)를 외치고 있는 신천지예수교회가 이같이 상생의 길을 마련하는 데는 교회를 떠나는 성도들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들어 국내 뿐 아니라 전통적으로 개신교를 포함한 기독교 신자 비율이 높았던 미국과 북유럽 등에서도 탈기독교화가 가속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반면 신천지예수교회는 코로나19라는 펜데믹 속에서도 지난해 10만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기염을 토해 교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거리두기로 선택의 기준이 교세 등 외형적 것보다는 말씀 중심으로 넘어갔고, 신천지예수교회가 발빠르게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하자 말씀에 갈급했던 성도들이 전보다 쉽게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과 부산, 대전, 인천, 광주, 대구 등 전국 6개 도시서 개최된 ‘계시성취 실상증거’ 말씀 대성회에서 이만희 총회장이 강사로 나서 직접 보고 들은 계시록의 실상을 증거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국내 목회자 1천509명, 온라인 송출로 시청한 해외 목회자들은 5만2천698명에 달했다. 그리고 현장을 찾은 일반인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말씀대성회를 시청한 국내 일반인은 21만3천400명, 해외 일반인은 총 19만5천710명으로 집계됐다.

또 신천지예수교회의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는 현재 11만명의 넘는 수강생이 있는데 이 가운데 국내에서만 435명의 목회자가 수강 중이며, 해외에는 2천442명의 목회자가 말씀을 배우고 있다. 지난 4월 말씀대성회 이후 신천지예수교회와 국내 목회자 간 신규로 말씀교류 MOU를 체결한 수는 69건이며 , 해외는 1,274건이 체결됐고 지금까지 정식으로 MOU를 맺고 교류하는 교회만 80개국 8,176곳이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 MOU를 맺은 각 교회와 신학교에 신천지 신학교재 지원과 신학 강사 파견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하나님 안에서 우리는 하나’가 되기 위해 교회들과의 교류를 활발하게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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