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주제 정하고 시장에게 정책 제안

[일간경기=정용포 기자] 시민이 주제를 정해 시장에게 정책을 제안하는 군포시민공론장이 화제다.

군포시민공론장은 군포시민행복위원회가 정한 반려동물 정책을 주제로 2차례 공론을 거쳐 군포시의 정책으로 제안된다. (사진=군포시)
군포시민공론장은 군포시민행복위원회가 정한 반려동물 정책을 주제로 2차례 공론을 거쳐 군포시의 정책으로 제안된다. (사진=군포시)

7월15일 오후 군포시민공론장은 반려동물 정책제안 2차 공론장을 마쳤다.

군포시민공론장은 군포시민행복위원회가 정한 반려동물 정책을 주제로 2차례 공론을 거쳐 군포시의 정책으로 제안된다.

시민이 주제를 정해 의견을 모으고 이를 정책으로 제안하는 이 방식은 시민협치의 모델이다.

군포시민행복위원회는 민선8기 하은호 시장이 취임하면서 통상적인 시정자문기구를 벗어나 시민이 참여해 정책을 제안하는 공론의 장을 만들겠다는 의지에서 구성된 기구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공론장을 찾아 "귀한 시간을 내 주셔서 감사드린다. 오늘 나누시는 의견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복위는 시정전반에 걸쳐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고 공론을 거쳐 정책으로 제안하는 일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