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재학 기자] 포천시가 오는 9월1일 창설될 드론작전사령부 신설 계획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6월29일 합동참모본부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준비단장을 면담했으며, 포천시 설운동에 부대 창설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바 있다. 

백영현 시장은 합동참모본부로부터 최종 입장이 담긴 회신문을 받았고 오늘 그에따른 입장을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회신문에서 드론작전사령부는 드론을 일체 운영하지 않을 것이고 주민이 우려하는 소음, 고도제한, 재산권 피해 등 추가적인 제한사항도 발생하지 않을 것을 것이며 인근 15항공단에도 드론작전사령부 예하의 영구적인 드론운영 전투부대 배치는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앞으로 안보상황과 군사시설 종합발전계획에 따라 사령부 이전와 포천시에서 추진하는 드론 및 비무기체게의 첨단 R&D 사업에도 적극 협조하겠다는 내용도 담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70년 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을 감내해온 포천시민분들의 희생정신과 애국심에 감사하며 최첨단 방위산업 R&D 국가산단 조성에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포천시 100년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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