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참전용사와 UN참전용사를 잊지 않겠습니다’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피스로드 2023 경기남부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통일부가 후원하는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2023 경기남부 통일대장정’이 7월4일 경기도 구청사 대회의실과 팔달산 충혼탑에서 설용수 피스로드 2023 조직위원회 한국공동위원장, 김용서 전 수원시장, 양순석·최정환 피스로드 경기남부 공동위원장 등 경기도민, 수원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2023 경기남부 통일대장정’이 지난 4일 경기도 구청사 대회의실과 팔달산 충혼탑에서 설용수 피스로드 2023 조직위원회 한국공동위원장, 김용서 전 수원시장, 양순석·최정환 피스로드 경기남부 공동위원장 등 수원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진=피스로드 2023 경기남부 조직위원회)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2023 경기남부 통일대장정’이 지난 4일 경기도 구청사 대회의실과 팔달산 충혼탑에서 설용수 피스로드 2023 조직위원회 한국공동위원장, 김용서 전 수원시장, 양순석·최정환 피스로드 경기남부 공동위원장 등 수원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진=피스로드 2023 경기남부 조직위원회)

김용서 전 수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남북이 분단된 지 70년이 흘렀지만 분단의 아픔은 잊히지 않는 기억으로 여전히 우리 곁에서 지속되고 있다”면서 “요즘 청년들은 통일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은 사회 분위기가 안타깝지만, 우리가 더 노력해 한반도 평화통일은 우리의 역사적 사명이며 통일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이해를 위한 우리의 노력이 계속되어야 할 것”이라고 축사했다. 

이어 설용수 피스로드 한국공동위원장은 격려사 및 특강을 통해 “7.4 공동성명이 발표된 역사적인 날에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통일공감대를 확산하는 피스로드 시민축제의 개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의미가 있다”면서, “민간차원의 통일준비가 절실한 이때에 대한민국도 스위스처럼 주위 강대국과 조화롭게 외교적으로 풀어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끌어내자”고 주문했다.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국민적 통일기반 조성과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한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2023 경기남부 통일대장정 행사로 개최됐으며, 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6.25전쟁 참전용사와 UN참전용사를 잊지 않겠습니다.’란 주제로 식전공연, 영상상영, 경과보고, 환영사, 대회사, 축사, 격려사, 통일의 노래, 만세삼창 순으로 개최했다. 

이날 양순석 피스로드 경기남부 공동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피스로드는 한국, 미국, 일본을 비롯한 11개국의 청년들로 구성된 세계종주단이 강원도 고성에서 파주 임진각까지 DMZ 248km구간을 자전거로 횡단할 예정”이라고 했으며, 최정환 피스로드 경기남부 공동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역사적인 2023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이 경기도의 중심인 도청에서 갖게 되는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대한민국은 국민이 책임지게 되어 있기 때문에 지금은 깨어있는 국민이 매우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은 전 세계 160개국이 동참하는 인류평화 프로젝트로 세계평화와 한반도 평화통일운동의 선봉에서 달려가고 있어, 매년 전국적인 취재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한편, 2023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은 오는 7월 27일까지 한국, 일본, 미국 등 세계 160여개 국가에서 약 100만명 이상이 참석해 성대하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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