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6월27일 폐기물 운반차량 기사들을 위한 야외쉼터 ‘쉼’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폐기물 운반차량 기사들을 위해 조성한 야외쉼터 ‘쉼’에서 공사 관계자들과 기사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폐기물 운반차량 기사들을 위해 조성한 야외쉼터 ‘쉼’에서 공사 관계자들과 기사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야외쉼터는 운반차량이 매립현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통과하는 통합계량대 근처에 조성됐으며, 장거리 운행 등 격무에 시달리는 운반기사들이 자연 속에서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매립지공사는 쉼터 조성을 기념해 운반기사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기사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폐기물 관련 주요정책과 방향을 안내하고 함께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앞으로 매립지공사는 주기적인 만족도 조사를 통해 쉼터 운영을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매립지공사 구아미 매립본부장은 “앞으로도 운반기사분들의 의견을 경청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가겠다”며 “기사분들이 야외쉼터에서 잠시나마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5월 기준 하루평균 약 390대의 폐기물 운반차량이 수도권매립지 통합계량대를 지나고 있으며, 기존에 조성된 실내쉼터는 지난해 기준 연간 약 4000명의 방문객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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