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조영욱 기자] 올 여름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양주시가 무더위로 인한 보행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생활밀착형 폭염 저감시설인 그늘막 운영을 확대한다.

양주시가 보행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생활밀착형 폭염 저감시설인 그늘막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사진=양주시)
양주시가 보행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생활밀착형 폭염 저감시설인 그늘막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사진=양주시)

시는 때이른 불볕더위 기승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도비 2억 3천만원을 투입, 폭염 대책기간인 오는 9월 30일까지 2차례에 걸쳐 그늘막 총 167개소를 설치한다.

특히 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에는 시인성이 높은 노란색 그늘막을 설치해 안전운전 유도와 교통사고 예방에 노력할 방침이다.

강수현 시장은 “빨라진 붙볕더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설치된 그늘막 345개소와 6월 중 설치 예정인 115개소를 포함한 460개소에 대해 유지보수관리 용역을 체결해 운영 중”이라며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영조물 보험에 가입하는 등 시설물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온열질환자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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