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승철기자] 고양경찰서가 6월22일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자방대법)’ 시행을 맞아 경찰서 강당에서 고양시 덕양구청 관계자와 자율방범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방범대 발대식 행사를 개최했다.

고양경찰서가 6월22일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자방대법)’ 시행을 맞아 경찰서 강당에서 고양시 덕양구청 관계자와 자율방범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방범대 발대식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고양경찰서)
고양경찰서가 6월22일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자방대법)’ 시행을 맞아 경찰서 강당에서 고양시 덕양구청 관계자와 자율방범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방범대 발대식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고양경찰서)

그간 의용소방대와 달리 법적 근거가 없어 활동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인원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자율방범대법 시행으로 법률에 근거한 법정단체로 새롭게 재정비해 출발할 수 있게 됐다.

법 시행에 따라 자율방범대는 활동과 지원을 보장받는 법정단체로써 위상을 정립하고 자율방범대에 소속된 대원들은 경찰과 함께 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준법 조력자로서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평소 고양시 덕양구 지역 치안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자율방범대장 등 임원진에 대해 위촉장 및 감사장(20명)을 수여함으로써 자긍심과 소속감을 고취하고,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총 20개 지역자율방범대 405명을 자율방범대원으로 위촉했다.

이필정 주교동 자율방범대장은 “주민과 소통하고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지역은 만들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경찰서(총경 양우철)는 “자율방범대법 시행에 따라 자율방범대가 경찰과 함께 치안 파트너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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