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21일부터

[일간경기=정용포 기자] 과천시가 확대 도입한 전기·저상버스 7대가 오는 21일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한다. 

신계용 과천시장과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6월15일 광창교 임시차고지에서 전기·저상버스 사전점검에 나서고 있다. (사진=과천시)
신계용 과천시장과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6월15일 광창교 임시차고지에서 전기·저상버스 사전점검에 나서고 있다. (사진=과천시)

신계용 과천시장과 관계부서 공무원 등은 운행에 앞서 지난 15일 광창교 임시차고지(과천동 140-114)에서 사전점검 및 시승식을 가졌다. 

전기·저상버스는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친환경자동차로 대기환경 개선과 온실가스를 낮추는 등의 효과가 있다. 또한 진동과 소음이 적고 차체가 낮게 설계되어 고령자, 어린이,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이용하기에도 매우 편하다.

과천시는 친환경 대중교통 구축과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해 전기·저상버스 3대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이번에 운행을 시작한 7대를 포함하여 총19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후, 2024년에는 관내 버스 전체를 전기·저상버스로 교체할 방침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전기·저상버스는 과천지식정보타운과 원도심을 잇는 마을버스 3번, 시내버스 7번에 증차 및 교체분으로 투입되어 지식정보타운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전기·저상버스 도입으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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