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공모 당선작 '화양연화' 발표

[일간경기=신동훈 기자] 평택시가 6월13일 설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안중출장소 설계안 ‘화양연화’를 공개했다.

평택시가 6월13일 설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안중출장소 설계안 ㈜토문건축사사무소 외 1개 사의 작품 ‘화양연화’를 공개했다. 조감도. (사진=평택시)
평택시가 6월13일 설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안중출장소 설계안 ㈜토문건축사사무소 외 1개 사의 작품 ‘화양연화’를 공개했다. 조감도. (사진=평택시)

평택시는 올해 말까지 시민 의견을 추가로 수렴해 계획안을 구체화하고 내년 초 공사에 들어가 2025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안중출장소 신청사는 평택 서부지역의 균형발전과 증가하는 인구 및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미래 행정체계를 고려한 복합 행정거점 조성이 목적이다.

'화양연화'는 ㈜토문건축사사무소 외 1개 사의 작품으로 지난 5월 접수된 9개의 작품 중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당선작인 ‘화양연화’는 도시와 자연, 시민들과 더불어 청사의 여러 기능이 서로 사이좋게 조화를 이룬다는 주제의 작품으로, 미래 변화에 대응 가능한 효율적인 업무 공간 모듈과 충분한 자연채광과 환기가 가능한 외부 중정 계획으로 친환경 사무실이 특징이다.

안중출장소와 복합으로 건립되는 도서관은 개방형 열람실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열린 도서관으로 서부지역의 부족한 문화시설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중출장소는 920억의 사업비를 들여 평택 화양도시개발사업지구 내 공공청사 부지에 조성되며, 연면적 2만3481㎡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서부권역의 거점이자 지속 성장하는 평택 시민들을 위한 시설이니만큼 안중출장소 건립을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빠르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