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발전 위한 현장 목소리 듣고 지원방안 논의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정윤경(더불어민주당, 군포1) 의원은 6월12일 오후 군포 마을커뮤니티센터에서 ‘경기도 평생학습마을 등 발전방안 정담회’를 개최했다.  

정윤경 경기도의원은 12일 군포 마을커뮤니티센터에서 ‘경기도 평생학습마을 등 발전방안 정담회’에 참석해 토론을 벌이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정윤경 경기도의원은 12일 군포 마을커뮤니티센터에서 ‘경기도 평생학습마을 등 발전방안 정담회’에 참석해 토론을 벌이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이날 정담회에는 조태훈 경기도 평생교육과장, 이윤조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 정책연구팀장, 차정렬 군포시 평생학습팀장 및 평생학습마을 코디네이터와 평생학습동아리 회장 등이 참석했다.

평생학습마을 및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은 지역 중심 평생학습 문화 확산으로 지속가능한 학습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경기도내 27개 시군에서 103개 평생학습마을, 28개 시군에서 729개 평생학습동아리가 지원 대상이다.

정담회에서 군포 산본1동 아리마을의 EM환경교육센터 이부영 대표는 “참여자 확보, 컨설팅 부족, 강의실 공간 확보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라며 “평생학습마을 운영시 물어볼 상담창구도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백승옥 우리동네 군포이야기 동아리 회장은 “마을 문화를 기록하는 아카이브를 만들고, 탁상달력도 만들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았지만 비용 부족으로 많이 만들지 못했다”라며 “활동비 지원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조태훈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평생교육사업 업무조정 등을 통해 상담전담 직원 배치 등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갑작스런 예산 확대는 어렵지만 시군에서 평생교육서비스가 잘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담회를 추진한 정윤경 의원은 “평생학습을 통한 마을별 공동체의 소통과 활성화가 시급하다”며 “그동안 마을공동체에서 ‘평생학습’이 사각지대였는데 주민자치협의회에 평생학습 분과를 넣는 등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윤경 도의원은 “무엇보다 ‘첫 시작’이 중요하다”라며 “단순한 단타성이 아니라 점차 예산지원도 늘리고 꾸준히 정책에 반영시켜 평생학습의 기초를 튼튼하게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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