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해로우 스쿨과 양해각서 체결
450년 역사 속 윈스턴 처칠 등 배출 명문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6월12일 홍콩에서 영국 최고 명문 학교인 해로우 스쿨(Harrow School)의 아시아 학교 설립 인허가 법인인 ‘AISL Harrow International School’의 에릭 르엉(Eric Leung) 대표와 Harrow School의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설립을 위한 양 기관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6월12일 홍콩에서 영국 최고 명문 학교인 해로우 스쿨(Harrow School)의 아시아 학교 설립 인허가 법인인 ‘AISL Harrow International School’의 에릭 르엉(Eric Leung) 대표와 Harrow School의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설립을 위한 양 기관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6월12일 홍콩에서 영국 최고 명문 학교인 해로우 스쿨(Harrow School)의 아시아 학교 설립 인허가 법인인 ‘AISL Harrow International School’의 에릭 르엉(Eric Leung) 대표와 Harrow School의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설립을 위한 양 기관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는 △IFEZ와 영국 Harrow School 간 상호 이해와 협력 도모 △IFEZ 내 이상적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논의 및 지원 등이 담겼다.

Harrow School은 1572년 설립돼 약 450년의 역사를 지닌 유서깊은 학교로서, 영국 수상 윈스터 처칠 및 시인이자 정치인 고든 바이런, 인도 수상 네루, 요르단 3대 국왕 후세인 1세,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 다수의 유명 정치인, 학자, 예술가 등의 졸업생을 배출한 영국을 대표하는 명문학교로 유명하다.

AISL과 Harrow School은 1998년 방콕을 시작으로 북경, 홍콩, 상해, 선전 등 아시아 지역에 12개의 분교를 운영중이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IFEZ 내에 한국 최초로 Harrow School을 설립하기로 했다.

김진용 청장은 "2018년 런던 Harrow School을 방문해 학교 유치를 위한 논의를 시작한 이래 그간 중단됐던 Harrow School을 드디어 유치하게 됐다”며 ”해로우 스쿨 본교는 boy 스쿨로 운영되는 전통을 갖고 있으나, IFEZ 내에서는 남녀공학으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인천시가 동북아 글로벌 중심도시로 우뚝 서는데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청장은 또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채드윅 국제학교와 달튼 외국인학교, 올해 9월에 개교하는 캘빈매니토바 국제학교 및 곧 공모에 들어가는 영종 미단시티 국제학교, 현재 계획중인 청라 국제학교 및 영종 중국계 국제학교를 비롯, 5개 대학과 명문대학 연구소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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