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인창 기자]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도공)는 5월부터 이천시 제2중부고속도로에 위치한 마장프리미엄 휴게소에 고속도로 운행 중 반려견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반려견 동반 카페와 식당, 야외놀이터로 구성되어 있는 특별한 쉼터를 오픈했다.

반려견 카페인 ‘옐로우스탑’은 연중무휴로 오전 8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되고 반려견과 함께 커피 등 음료를 즐길 수 있으며, 반려견 간식 100여 종과 여행용 물병 및 식기, 의류 등 다양한 반려동물 용품도 판매한다.

특히 이곳에는 고속도로 최초로 반려견 동반 식당공간을 조성해 테이블마다 반려견 전용 테이블과 유모차가 구비돼 있어 보호자들이 반려견을 바로 옆에 두고 식사를 할 수 있다. 

식당 옆에는 인조잔디가 조성된 약 200평 규모의 반려견 놀이터를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놀이터는 대형견과 소형견 공간이 분리되어 있으며 추억을 기념할 수 있는 포토존도 준비되어 있다. 향후에도 반려견 호텔, 미용실 등 천만 반려인들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도공은 5월 부처님 오신 날 연휴(5.27~5.29)를 맞아 휴게소 매출향상과 정부 내수경제 활성화 대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고객 감사이벤트를 마련하여, 경품행사, 휴게소 인기간식 할인, 세차할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휴게소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구도로공사 수도권본부 관계자는 “휴게소가 잠시 쉬러가는 곳이 아닌 오랫동안 머물며 먹고 즐길 수 있는 이색휴게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도록 노력하며, 5월 마지막 연휴에 고속도로 휴게소에 꼭 들려 좋은 추억 많이 마련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